김문수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단독으로 만날 것"

▲3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5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내일 18시(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동 장소는 회동 시작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들을 따로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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