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휴 하루평균 9.7만 명 출국…국토부, 신속한 출국ㆍ승객 편의제고 만전

보조 배터리 안전관리 보안방안 수립

▲5월 황금연휴를 앞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내 면세점 구역이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6일간의 연휴 동안 하루평균 9만7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속한 출국과 승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 터미널을 찾아 5월 연휴 기간(5월 1~6일) 공항 내 혼잡관리 상황과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인천공항의 연휴 기간 혼잡관리 대책을 확인하고 여객 흐름에 맞춰 수속처리 시설과 인력 등을 탄력적으로 가동해 신속한 출국과 승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와 셀프백드랍 시설 및 보안검색장, 항공기 탑승구를 차례로 점검하고 출국장 내 대기열 상황과 항공사‧공항공사의 보조배터리 안전관리 지침 이행 현황 등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항공사 근무직원 및 보안검색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민‧관‧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보조 배터리 안전관리 보안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그때까지 승객 안내 및 보안 검색을 차질 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에어부산 화재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 시 국제민간항공기구에도 국제기준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긴 연휴 기간에 자칫 안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현장 종사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매뉴얼 준수, 승객 안내, 혼잡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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