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원자력 인재 뽑는다…SMR 사업 시동

▲SK이노베이션 CI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위한 인력을 채용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채용 홈페이지에 ‘원자력 사업개발 및 인허가 포지션 경력 채용’ 공고를 올렸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경력 7∼15년이다. 우대 조건은 SMR·대형 원전 및 발전 사업개발과 인허가 심사·대응 유경험자다. 모집 분야는 원전 사업개발, 원자력 인허가 등이다.

채용된 인원은 원자력 발전소 사업개발 및 입찰 업무와 글로벌 파트너를 포함한 외부 이해 관계자와의 협상 업무를 맡는다. 또 원전·SMR 발전사업 인허가 심사를 비롯한 대관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SMR은 기존의 대형 원전보다 비용·안전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원자로다. SMR은 기존 원전 대비 사고율이 3000분의 1 수준이다. 부지 규모가 작아 도시와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구축이 유리하다. 미국·한국·프랑스·러시아·중국 등 원전 기술 강국들이 SMR 개발 및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약 3000억 원)를 투자해 시장에서 선도 투자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세운 SMR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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