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추경안, 4~5월 통과 희망…2차 추경 언급할 위치 아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1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통과 시기에 대해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 "추경안이 최대한 빠르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며 애초 4월 중 국회 제출을 목표로 했던 정부의 계획이 다소 지연된 데 대해선 "협의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의 12조 원 규모가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가장 빨리 통과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며 "(2차 추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위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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