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두산퓨얼셀, 단기 수익성 약화…美 연료전지 시장 진출 긍정적"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단기 실적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중장기 상승 여력은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7% 늘어난 973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30억 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피어(Peer) 기업들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 추정치 조정은 연료전지 판매 단가 하락 폭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 요인은 두 가지로,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통해 국내에서 연간 180메가와트(MW) 연료전지 시장을 형성, 국산화율이 높은 두산퓨얼셀이 연간 90~100MW 신규 수주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두산의 미국 연료전지 법인 이엑시움(HyAxiom)이 연료전지 생산을 중단하고 두산퓨얼셀 제품을 판매하게 됨에 따라 미국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이 가능하다”며 “하이엑시움은 지난해 연료전지 30MW를 수주했으며, 올해 수주 기회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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