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가 18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6층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관련 1:1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상담은 선착순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된다. 중구민을 비롯해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화(☏3396-5103)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 격월로 확대 운영한다.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6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 상담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복잡한 양도소득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내 상황에 꼭 맞춘 1:1 상담을 받으니 명확한 방향이 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막막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