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헌법이 문제인가, 한(동훈) 전 대표가 몸담은 그 당이 문제인가”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전 대표가 이 이재명 대표를 ‘호헌세력’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우리 국민들이 지켜낸 것이 바로 헌법”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이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상황을 언급하며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맞서 우리 국민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이 바로 헌법"이라며 “헌법재판소도 우리 헌법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그 당이 집권하며 세운 한덕수 총리, 최상목 부총리가 헌재의 결정까지 무시하며 지금까지도 헌법재판관과 대법관 임명을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본인 이야기만 하기에도 (대선 기간이) 매우 짧다”며 “남 탓과 트집 잡는 데 쓸 시간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