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초코에몽 등 평균 8.9% 가격 인상

원재료 가격 급등 이유로 출고가 올려

▲초코에몽.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다음 달 1일 초코에몽 등 제품 가격을 올린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초콜릿 우유 ‘초코에몽’과 과일주스 ‘과수원’,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등 3개 품목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한다.

초코에몽(190mL)은 편의점 기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 과수원(200mL)은 편의점 기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아몬드데이(190mL)는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물감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원재료 가격 급등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출고가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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