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17도' 봄 날씨지만 큰 일교차…수도권 비 소식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남산에서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수요일인 12일 낮에는 15도 이상 올라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부 지역엔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올라 포근하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한때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권과 전라권, 충북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며, 경상내륙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특히, 눈이 쌓여있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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