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 대행, 트럼프 통화 오퍼…연락 올 것"

"미국 사정에 따라 연락 올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일정과 관련해 "외교부를 통해 오퍼(제안)를 넣어놓은 상태"라며 "그쪽(미국) 사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였던 2017년에는 취임 후 10일 만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통화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각종 청구서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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