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두산밥캣,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정에도 ‘부정적 관찰대상’ 유지”

▲두산밥캣 CI. (사진제공=두산밥캣)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는 두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수정됐지만, 두산밥캣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 Watch)'에서 제외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전망 유지 결정에는 △두산밥캣의 재무정책 변화 가능성 △모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의 신용도 △두산밥캣에 대한 모기업의 부정적 개입 가능성 등이 반영됐다.

S&P는 앞서 7월 17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합병 계획 철회는 두산밥캣의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이 사라지고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보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정지헌 S&P 연구원은 "하지만 두산로보틱스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이 필요할 수 있고 이를 위해 두산밥캣이 재무적 지원에 나설 경우, 이는 두산밥캣의 신용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46%는 기존 계획대로 두산로보틱스로 편입될 예정이다.

S&P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마무리되면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관찰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계열사 합병 관련 정정신고 절차로 인해 주식매수청수권 행사는 기존 10월 중하순에서 이르면 11월로 연기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 한도를 6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주식매수청구대금이 6000억 원을 넘어설 경우 이번 지분이전 계획은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 가격인 2만890원보다 크게 낮아 주식매수청구대금 한도는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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