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中 경기부양 기대 반영, 위안화 강세 전환 등에 하락 예상”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1일 “글로벌 달러 약세, 중국 경기부양 기대를 반영한 위안화 강세 전환에 연동돼 하락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37~1344원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불과 하루 전 아시아장에서 중국 벽계원 디폴트 우려가 강달러를 연출했으나 밤사이 중국 인프라 투자 및 재정적자 목표 상향 검토 소식이 보도되며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이 아시아 통화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민 연구원은 대기중인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연말 전망도 상방 바이어스가 강한만큼 숏플레이로 이어지긴 어렵다”며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유입 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40원 중심 등락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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