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매도에 주가 발목...500선 위협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돼지 독감 우려로 하락마감한데 따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93포인트(-0.78%) 하락한 502.0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돼지독감이 경기회복에 장애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우려로 주요 지수들이 모두 하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0.64%(51.29P) 내린 8025.0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0.88% 내렸고 S&P500지수는 1.01% 하락했다.

이 시각 증권과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은 1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억원, 10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출파매체복제(-2.64%), 섬유의류(-2.84%)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이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2.52%)와 건설(2.1%)은 2% 넘게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차바이오앤(-4.96%)이 급락중이며 태웅(-2.55%)과 키움증권(-2.98%), CJ오쇼핑(-2.09%)도 시장대비 하락폭이 크다.

이 시각 상한가 17종목 등 359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6종목을 더한 51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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