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LG화학과 손잡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 국내 공급

체외진단 기업 피씨엘은 LG화학과 의료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피씨엘의 신속항원검사키트(PCL COVID19 Ag Gold)를 ‘어드밴슈어(AdvanSure)’란 제품명으로 국내에 공급한다. 피씨엘과 LG화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제2022-65호)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된 비인두 기반 신속항원검사키트로 검체 점적 10분만에 코로나19 및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피씨엘은 타액(침) 기반의 글로벌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검체 채취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피씨엘에 따르면 독일 적십자사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국내 및 해외의 특정 제품보다 민감도가 10배 더 높게 나타났으며, 정확도 및 특이도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화학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피씨엘의 신속진단키트를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지정 의료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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