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영업이익 917% 급증 전망 - 삼성증권

(자료 = HMM)

삼성증권은 HMM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이 917%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반기 컨테이너 운임 강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19일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이익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급등한 2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917% 급증한 1조4000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강세 지속이 주효했을 것”이라며 “2분기 평균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전년 대비 259% 급등함에 따라 컨테이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27% 급증한 2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대호황을 불러온 운임 강세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시장은 연중 최대 성수기에 진입했으며 오는 5월 누적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도 7332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해 견조한 모습”이라며 “수요 증가와 함께 운임 강세를 견인하고 있는 주요 항구 적체 현상 또한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 서안 주요 항구인 LA와 롱 비치 항에서 5인 이상 장기 체류하는 컨테이너 박스 비중이 5월 말 여전히 1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온 전환사채 이슈는 해소될 전망이다.

그는 “1분기 말 대비 주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파생상품평가손실 약 9000억 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190차 전환사채 전환 완료로 누적 손실 1조4000억 원과 함께 주식발행초과금 계정을 통해 자본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2만5800원에서 2만8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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