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기관 매도공세에 하락 전환

미국발 훈풍에 급등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0포인트(-0.21%) 내린 337.1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사실상 ‘제로금리’ 소식에 유동성 공급 및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급등한 것이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중 350선 회복 기대감을 키웠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폭을 축소,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 44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1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며 태웅, 셀트리온, 키움증권, 태광이 하락중이고,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가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35종목을 포함한 451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3종목을 더한 492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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