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 점증으로 인해 1160선 후반까지 재차 밀려난 모습이다.
17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0포인트(0.59%) 오른 1168.4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사실상 제로금리 선언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화답하며 30포인트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118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지수는 상승 폭을 점차 줄여 나갔고 1160선까지 밀려났다.
증권업계는 최근 코스피 단기 반등에 따른 부담감을 표출, 잇따른 호재에도 불구 기술적으로도 지수 12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213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나란히 1850억원, 50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109억원, 412억원 동반 순매도 우위를 지속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