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로 본 2021] 한진그룹, 항공사 통합에 총력…"시대적 사명"

조원태 회장, 글로벌 무대 ‘한팀’ 강조…“대한민국 항공산업 새롭게 세울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제공=한진그룹)

한진그룹은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글로벌 항공역사에 남을 ‘시대적 사명’을 이루는 한 해를 보낼 계획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가진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공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두 회사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항공업계는 지난해 구조 재편을 이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해 통합하기로 지난해 11월 결정했다. 항공업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1~2년간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한 뒤 이르면 2023년 완전히 흡수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면 운송량 기준 세계 7위 규모 항공사가 탄생한다. 조 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두 단식 선수가 한 팀으로 묶인 것을 생각해봤다”라며 “처음엔 함께 하는 것이 서툴고 어색해 힘이 들지만, 작은 것부터 호흡을 맞추고 같이 땀 흘리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 결국 메달을 걸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 과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조 회장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새롭게 세워나가겠다”라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 하나 된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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