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우크라이나 정책실무자 연수 개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수행중인 한국개발경험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우크라이나 경제개발경험 공유사업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제부 아나톨리 마크슈타(Anatolii MAKSIUTA) 차관 등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사절단이 우크라이나 중장기 경제개발과 관련 정책자문 보고회를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중장기 경제개발 전략의 검토와 제언 ▲우크라이나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 활성화▲우크라이나 WTO가입 및 수출 진흥 정책▲에너지 및 천연자원의 효율적 개발 등 주제에 관한 정책자문을 수행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가 IMF 구제 금융을 신청한 바가 있어서 고위인사의 정책경험 강의와 함께 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우리의 IMF 구제금융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자문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오규 전 부총리의 'IMF 구제금융, 한국경험과 교훈'과 김준경 KDI 국제대학원 교수의 'IMF 구제금융'을 주제로 자문과 강의할 계획이다.

KDI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제발전을 성취하도록 지원하고 경제개발경험 공유사업이 자원부국인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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