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순손실은 파생상품 평가손실 원인, 착시 유의”

장원테크는 11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6억 원, 순손실 710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순손실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이 원인이다. 장원테크가 발행한 1~7회차 전환사채(CB)의 공정가액 평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 평가손실이다.

장원테크는 “이번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 인식에 따른 3분기 기준 순손실은 한국채택 국제회계회기준(K-IFRS)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손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장부상 발생하는 손실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마치 회사가 대규모 순손실이 일어난 것처럼 부각돼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전환사채에 시가 하락 조정(전환가액 조정ㆍ리픽싱)이 부여된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전환권의 공정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환사채를 부채로 규정하고 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 전환사채를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반영한다.

장원테크는 “평가손실 인식에도 불구하고 실제 손실이 현실화되거나 당사의 현금유출을 초래하지는 않으며 회계처리기준에 따른 기재로 인한 착시일 뿐 실제 손실이 그만큼 커진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을 추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등 향후 경영실적 개선을 위한 초석도 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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