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숏커버링 수준의 순매수

전일 44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던 외국인이 5일 소폭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기조적인 매수세로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의 일관성을 보이지 않는 매매 패턴에 대해 숏커버링 수준에서 해석이 가능할 뿐, 특정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5일 오후 3시 51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595억원을 매수하고 1조921억원을 매도해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41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그보다 두배 많은 84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271억원)과 LG디스플레이(264억원), 현대중공업(253억원), 동양제철화학(187억원) 등 전일 순매수한 종목을 중심으로 사들였고 삼성전자(435억원), KB금융(232억원), 하나금융지주(146억원), SK텔레콤(96억원), 한국전력(91억원) 등의 순매도가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239억원)을 대거 팔아치워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고 오바마 관련주로 강세를 보였던 태웅(33억원), 용현BM(18억원)을 비롯해 다음(47억원), 메가스터디(1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반면 CJ홈쇼핑(6억원), 에스에프에이(5억원), 액티패스(5억원), 미래나노텍(3억원), 인탑스(246억원), GS홈쇼핑(2억원) 등을 사들였지만 규모는 적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보면 일관성이 없는 것 같다"며 "대거 팔아치웠던 운수장비와 건설업종을 사는 등 숏커버링(공매도 주식의 재매수) 차원에서 밖에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쪽에서 보기에 변방에 불과한 한국증시에 외국인이 자금을 투입할 여력은 아직 없어 보인다"며 "아직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무게가 더 실려 있고, 급작스레 매물을 늘린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실적이 안좋은 업종이나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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