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8.4 부동산 대책)을 통해 그간 언급만 되던 태릉골프장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해당 부지와 마주하고 있는 구리 갈매지구 부동산시장도 덩달아 들썩이는 모양새다.
8·4 대책에 따르면 먼저 태릉골프장에는 1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 태릉골프장 부지 면적은 83만㎡이며 이중 절반을 주택용지로 조성하고 절반은 공원과 도로 및 학교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경춘선 열차 추가 및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태릉골프장 개발로 사업예정부지와 맞닿아 있는 구리갈매지구에도 교통 등 여러 지역개발이 함께 예상되면서 구리갈매지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곳은 서울과 1km거리에 위치한 데다가, 여러 교통•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태릉골프장 개발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구리갈매지구의 교통망 개선 및 공원화 등 추가적인 개발호재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더욱더 몰리고 있는 것.
특히, 태릉골프장 개발이 완료되면 직주근접 수요 확충의 영향으로 구리갈매 내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의 배후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최근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서 빗겨갔을 뿐 아니라, 여러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입주 대상업체는 분양가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산세와 취득세 일부 면제 등의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대출알선 등 다양한 금융 및 정책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1km 간격으로 맞붙어 있는 구리갈매지구 비즈니스 벨트에 기숙사를 조성한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아너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갈매 아너시티는 수도권 동북부에서 서울과 가까운 최적의 입지인 구리갈매 자족유통 시설용지(2-1, 2-2, 2-3BL)에 연면적 10만 5,051㎡,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고 ㈜서영건설플러스가 시행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5~10층까지 기숙사가 조성될 예정이다. 기숙사는 섹션오피스로도 활용 가능하며, 5.4m의 높은 층고는 기본, 좌우로도 공간 확장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제공되고 지상 5층에는 약 3,300㎡ 대형정원이 구성되어 있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지하 1층에는 접견실 및 휘트니스가 설치되고, 층별 회의실과 휴게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 외에도 덴마크 감성의 대형 상업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부대시설이 들어서 단지 내에서 업무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탑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신내IC와 갈매IC 등이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향후 구리~세종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GTX-B노선, 지하철4호선 및 8호선 연장선 등이 계획돼 있어 뛰어난 접근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안승남 구리시장이 추후 태릉골프장 사업이 가시화되면 갈매신도시와 연계한 광역교통대책 선 수립을 요청하기로 밝혀 추가적인 교통 개발 호재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구리갈매 아너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에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