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유럽발 호재로 3분기부터 고속 성장 ‘목표가↑’-SK증권

▲에코프로비엠 생산 능력.
SK증권은 29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으로 3분기부터 고속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과 약 4년간 2조7413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 양극 소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SK이노베이션 향 양극활물질이 CAM5 공장에서 3월부터 생산돼 공급되기 시작했다”며 “삼성SDI와는 JV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했으며, CAM6 공장이 가동되는 2022년 1분기부터 삼성SDI 향 대규모의 전기차용 양극활물질 공급이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능력 급증에 따른 양극활물질 공급 물량도 비례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유럽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도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최근 영국과 독일에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강화됐으며, 이미 5월의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럽의 지속적인 그린 정책과 보조금 상향으로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4, 5월의 짧은 침체기를 뒤로 다시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유럽 전기차 시장의 회복과 발맞춰 3분기부터 다시 고속성장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낮아진 금리와 성장산업에 대한 선호도 증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고속성장에 따른 수혜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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