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하락 출발...장중 2020선 붕괴도

코스피가 장 시작과 함께 1%대 하락 출발했다. 장중 202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이내 소폭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22포인트(1.18%) 하락한 2030.67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63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인은 각각 616억 원, 5억 원 순매도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등으로 폭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190.95포인트(4.42%) 폭락한 2만5766.6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7.63포인트(4.42%) 하락한 2978.76에, 나스닥은 414.30포인트(4.61%) 하락한 8566.48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6%), 전기가스업(-2.65%), 운수장비(-1.94%), 섬유의복(-1.85%) 등 모두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1.72%), 삼성전자우(-2.21%),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네이버(-2.20%), LG화학(-2.71%), 현대차(-2.89%), 셀트리온(-0.29%), 현대모비스(-1.14%), 삼성SDI(-3.07%) 등이 전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1.08%) 하락한 631.25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에이치엘비(-2.08%), CJ ENM(-1.29%), 펄어비스(-1.05%), 스튜디오드래곤(-1.55%), 케이엠더블유(-3.13%), 에코프로비엠(-2.60%), 휴젤(-0.03%), SK머티리얼즈(-1.17%)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인 가운데 메디톡스(0.67%)만 유일하게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