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주사제 신공장 건설에 585억 투자…2021년 준공

하나제약이 본격적인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하나제약은 585억 원 규모의 주사제 신공장 건설과 설비 도입 투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설투자는 자체자금으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공장 건설 및 동결건조 주사제 라인, PP앰플 제조라인인 BFS 시스템 등의 설비 투자에 해당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기존 하길공장 내 약 3000평 부지에 건설되므로 토지 매입비용은 투입되지 않는다. 신공장은 주사제 전용으로 생산능력 2000억 원 내외로 추산되며,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하나제약은 관계자는 “아이솔레이터 시스템 기반의 무균/자동화 동결건조 주사제라인을 통한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 및 BFS 원스톱 PP앰플 주사제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생산효율과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 레미마졸람을 비롯한 당사의 고품질 주사제 제품들의 동남아 및 일본, 유럽 수출을 목표로 국제 기준인 EU-GMP와 JGMP 인증을 받을 계획으로 설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42년의 업력을 가진 하나제약은 특화 품목인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내 레미마졸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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