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올해 생산되는 애플 아이폰 신모델용 패널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패널에 공급하는 M9(가칭) 재료구조가 동일하게 채용될 것”이라며 “재료구조가 통합되는 셈인데, 내년 삼성디스플레이 하이엔드 OLED 패널용 재료구조에 green prime 등 새로운 제품이 채택되면 이는 덕산네오룩스 매출액에 곧바로 업사이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패널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수율이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BOE가 화웨이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신모델 향 초기 패널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향후 중국 패널업체들은 소재를 강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소재 공급망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고, 덕산네오룩스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수출 물량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QD-OLED용 샘플 매출액은 60억 원(초기 중국향 샘플 매출액 규모 수준)으로 추정하는데, 소재 평균판매단가(ASP)와 이익률의 특징은 소재가 신규 채택되거나 공급 초기일 때 높으므로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액 대비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