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 인터넷 전화 서비스 개시

하나로텔레콤이 인터넷전화(VoIP)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하나로텔레콤(대표 조신)은 ‘하나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함께 이용하면 기본료가 면제되고 3분당 통화료는 시내외 구분 없이 38원이다.

이동전화 할인형 상품은 월 2000원을 추가하면 10초당 11.7원에 통화가 가능하고 국제전화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24개국을 대상으로 분당 5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입자간 무제한 무료통화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로텔레콤은 오는 4분기 중에 인터넷전화 전용 전화기를 선보이고, 향후 영상전화를 포함, 하나TV를 이용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 박만식 마케팅부문장은 “현재 쓰고 있는 집전화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집전화의 제2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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