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2개월만에 리터당 1900원 밑으로 하락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2개월 만에 리터당 19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가격을 공개한 주유소 9700여곳의 평균 경유가격은 리터당 1898.01원으로 지난 5월30일 이후 처음으로 1800원대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이날 17일 리터당 1947.7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3일 만에 리터당 49.74원 급락한 것이다.

이날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도 리터당 1902.25원으로 전날보다 2.94원 하락했다.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7월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국제 가격현황을 2주일 가량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리터당 19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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