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 이탈리아 꺾고 2승…'공동 8위'로 껑충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예선 7번째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8-6으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은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등이 나서 1엔드부터 3점을 따대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7엔드까지 7-4로 격차를 유지하던 한국은 8엔드, 9엔드에 잇따라 1점씩 내주며 7-6으로 10엔드를 맞이했다.

마지막 10엔드 2스톤을 남겨둔 상황에서 한국은 다소 아쉬운 드로우로 연장전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스톤을 인하우스 중심에 안착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 5패가 된 한국은 스위스, 일본과 남은 경기를 치른다. 다만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4팀이 나갈 수 있는 준결승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 덴마크, 이탈리아와 함께 8위에 머물러 있다.

남자 컬링 순위 1위는 스웨덴(6승 1패)이며 스위스(5승 2패), 캐나다(4승 2패), 영국(4승 3패) 등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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