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성문전자, 전기차용 콘덴서 필름 생산...아이오닉ㆍ니로 하이브리드 탑재

[종목돋보기] 성문전자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콘덴서용 금속 증착 필름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 제품들은 현대 아이오닉과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등에도 들어간다.

성문전자 관계자는 22일 “생산하고 있는 필름콘덴서 중 일부는 콘덴서 회사에 납품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성문전자는 1980년 설립돼 1990년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했다. 콘덴서용 금속 증착 필름을 제조해 국내 대부분의 콘덴서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연간 4000여 톤의 제품을 생산해 세계 시장의 20%, 국내 시장의 약 70%를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콘덴서용 금속 증착 필름이다. 이 제품은 AC용과 DC용으로 나뉘는데 AC용은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의 모터 콘덴서에 쓰인다. DC용은 컴퓨터 전기판 등에 사용된다. AC용 제품을 1차 밴더 삼화콘덴서 등에 납품하면 다시 현대차에 공급이 이뤄지는 형식이다.

지난 8월 이 회사는 전기차 전용부품 회사를 부인하는 공시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부품을 직접 납품하는 게 아니라, 콘덴서를 만드는 필름소재 회사에 납품하기 때문”이라면서 “현대 아이오닉과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제품은 따로 개발해서 들어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활용되기도 한다. 태양광 발전소 및 풍력발전에 필요한 전기변환장치에 사용되는 콘덴서가 자동차에 적용되는 원리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부분의 콘덴서 회사에는 거의 다 납품하고 있다”면서 “태양광이나 풍력 제품에도 쓰인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지난 3분기(올 7~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배터리를 충전해서 타는 EV 기반 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28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올해 전기차(PHEV 포함)의 전 세계 판매량은 사상 첫 연간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주식시장에서는 삼화콘덴서, 에코프로, 엘앤에프, 우리산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화콘덴서는 최근 차량용 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원천 소재를 개발하고, 전장 영업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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