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해외일정 LGU+ 권영수, 커넥티드카 사업 구체화

이통3사 수장 중 유일하게 CES 참석… 쌍용차·마힌드라그룹과 구체적 사업계획 논의

권영수<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ES 2017’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커넥티드카 사업을 논의한다. 핵심 참모진을 모두 대동하는 만큼 1분기 안에는 커넥티드카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7’에 참석한다. 2015년 12월 1일 취임이후 공식적인 첫 해외 전시회 참가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 중 유일하게 참석하는 만큼 이번 CES가 권 부회장에게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권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 등 세계적인 IT 흐름을 살피고 중장기 계획을 구상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사업과 신기술개발 등 미래 핵심사업을 맡은 FC(future and converged)부문과 IoT부문, PS부문 모바일사업부 디바이스 담당 임원 등 총 30여 명의 임직원이 동행한다.

권 부회장은 특히 커넥티드카 사업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이 이미 BMW 코리아와 커넥티드카를 공개했다. KT도 정부와 BMW코리아 등과 함께 자율주행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맺는 등 커넥티드카 개발에 한창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쌍용차, 마힌드라 그룹과 함께 커넥티드카 개발을 약속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1분기 안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커넥티드카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자동차와 통신이 결합한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사업협력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 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