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차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성과평가 제도 뒷받침돼야"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8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기관별 실정에 맞는 공정한 성과평가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평가제도 도입 등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는 지난 6월 10일 기준 120개 대상 공공기관이 모두 도입을 완료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 차관은 성과연봉제가 성공하기 위해선 성과평가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평가를 위한 평가단 구성 시 공정한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가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성과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 등을 마련해 공정한 성과평가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차관은 "기관의 공정한 성과평가제도 구축과 직원ㆍ노조와의 공감대 형성 노력 등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 반영해 성과연봉제의 성공적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과제인 성과연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기관별 성과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등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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