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업계 “면세점 매출, 수출로 인정해야”

면세점 업계가 면세점 매출을 수출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면세점 판매 매출을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한 면세점 판매 물품의 수출 인정을 당국에 제안했다.

면세점 매출이 수출로 인정될 경우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수출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면세점 매출은 수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역직구’는 수출로 인정받는다.

당국은 이같은 업계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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