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간판 학자 바뀐다…김성태 KDI 거시ㆍ금융경제연구부장

입력 2016-04-15 16:54

세종=곽도흔 기자

내달 발표하는 KDI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데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5일 공석인 거시경제연구부장 겸 금융경제연구부장에 김성태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신임 거시ㆍ금융경제연구부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이 자리는 전임 조동철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거시ㆍ금융경제연구부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옮기면서 공석이었다.

김성태 신임 거시ㆍ금융경제연구부장은 내달 2016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KDI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3.0%)를 얼마나 하향조정할지, 정부와 한은에 어떤 정책 권고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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