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LG상사, 中 GEPIC와 6000억 규모 우웨이석탄열병합발전소 합자 계약

LG상사는 13일 간쑤성(甘肅省)의 대표 투자회사 간쑤성디엔리터우즈그룹(甘肃省电力投资集团, GEPIC)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간쑤성 우웨이(武威)석탄열병합발전소 합자 투자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송치호 LG상사 대표와 리닝핑(李宁平) 간쑤성디엔리터우즈그룹 동사장을 비롯한 각사 주요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서 지난 3월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8월에 우웨이석탄열병합발전소의 합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우웨이석탄열병합발전소는 총 사업비 32억5000만위안(한화 약 5996억원)가 투입되며, 오는 2017년 하반기에 준공해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의 성공적인 진출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발전 사업 합자 투자를 계기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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