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저가 매수세ㆍ금리인상 기대에 달러 소폭 상승…달러ㆍ엔 123.60엔

뉴욕외환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달러는 전날의 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1.10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3.6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3% 오른 136.69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11% 상승한 96.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개최된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 의원들이 오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만약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된다면 이는 2006년 이후 첫 금리인상이 이뤄지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전날 폭락했던 중국증시가 하락폭을 축소하며 다소 진정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FOMC 회의 결과에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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