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계열사 제외 올해 기본급 대부분 인상

삼성그룹 전자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올해 직원 임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올해 임금 인상 폭을 기본급 대비 2.3~2.4% 가량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생명이 기본급 대비 평균 2.3% 올렸고, 삼성화재가 올해 평균 2.48% 인상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기본급 대비 평균 2.3% 올렸고, 지난 2013년부터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한 삼성증권은 올해에는 2.4%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물산 상사부문, 제일모직도 기본급을 전년대비 각각 2% 후반대와 1% 후반대를 인상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경우 성과금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수당 인상 효과가 더해져 실질 임금인상률은 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들은 올해 기본급을 동결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비연봉제 직원의 호봉승급분, 성과인상분, 통상임금 효과를 모두 고려할 때 실질 임금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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