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고용지표 관망에 달러 혼조세…달러·엔 119.71엔

뉴욕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11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35% 내린 119.7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42% 떨어진 133.79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5.39로 0.09%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6일 월간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2월 비농업 고용이 23만5000명 증가로, 전월의 25만7000명에서 증가폭이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의 5.7%에서 5.6%로 떨어질 전망이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1%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월은 전월보다 0.5%,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2% 각각 올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자문인 혼다 에츠로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행(BOJ)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엔 가치는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