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기간산업 투자… 내년 1분기 청사진, ‘22조’ 예고

삼성이 베트남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 내년 1분기 투자 청사진의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8일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 컨트리 마케팅(개발도상국 대상의 기간산업 투자)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계열사들과 함께 베트남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좋은 기회가 있다면 새로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이 베트남 내의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물산 김신 사장은 지난 5월 베트남 부총리와의 접견에서 공항, 석유화학단지, 화력 발전소,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 등에 대한 참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베트남에는 현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제일기획 등 핵심 계열사가 모두 진출해 있다. 최근엔 전자 계열사를 중심으로 베트남 투자를 늘리고 있다.

최근 베트남 내에서는 삼성의 투자 규모가 2017년까지 200억 달러(약 21조73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기획투자부(MPI)는 신공항 사업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삼성이 터미널과 공항 운영 서비스 등 일부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삼성은 내년 1분기 안에 예비타당성 보고서를 마련하고, 4분기께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정부가 약 187억 달러를 들여 들여 남부 호찌민 동쪽 32㎞의 동나이성 롱타잉 지역에 연간 1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공항을 짓는 것이다.

한편, 기획투자부는 삼성그룹의 베트남 투자규모(예정 포함)는 애초 알려진 110억 달러보다 높은 130억 달러로 공식 집계했다. 기획투자부는 삼성이 올해에만 북부 타이응우옌성, 남부 호찌민, 북부 박닌성 등에 54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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