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스타트업 벤처는 GS 미래성장 위한 필수 파트너” [R&D가 경쟁력]

입력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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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이 '2024 GS 신사업공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GS)

GS그룹은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신사업 공유회’를 통해 신사업 창출 및 사업화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1월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24 GS 신사업 공유회’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해 GS 계열사 사장단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GS를 비롯해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가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 현황을 소개한 것에 이어,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 EPS 등 계열사는 산업바이오, 순환경제, 전기차(EV)충전 등 주요 신사업 영역의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

공유회에서는 GS가 그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해 온 신기술에 무게가 실렸다. GS는 최근 3년 동안 디지털·인공지능(AI), 바이오, 기후변화 등 분야의 신기술 확보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GS 기존 사업과의 접목에 공을 들여왔다.

산업바이오 영역에서는 GS가 축적해온 바이오 신기술 투자가 GS칼텍스 등 기존 사업역량과 결합해 신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GS퓨처스와 GS벤처스 투자법인이 앞장서 바이오테크 기업을 발굴해 왔다. ‘자이모켐’, ‘젤토어’, 데뷔바이오텍‘, ’퍼먼트‘, ’카프라바이오텍‘ 등 해외 바이오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이 대표적이다.

GS는 바이오테크 벤처의 신물질 개발 기술에 GS가 축적한 양산 역량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10년 동안 기술연구소 등을 통해 석유화학 대체 물질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대형 양산 체계를 갖춰나간 것이 그 시작이다.

허 회장은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임이 확실하다”며 “스타트업과 벤처 업계야말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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