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숏폼’ 역량 보고 뽑는다

입력 2024-04-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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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숏폼 심사 비중 확대

▲신입 쇼호스트 공개채용에 나서는 롯데홈쇼핑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숏폼, 현장 생중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역량을 보유한 쇼호스트를 우대 선발한다.

롯데홈쇼핑은 24일까지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쇼호스트 공채다. 나이,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참신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 현장 생중계 등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 선발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MZ세대 쇼호스트들이 진행한 수중 생방송, 팝업스토어 생중계 등 이색 모바일 생방송은 MZ세대 구매비중이 60% 이상으로 분석됐다. 주문금액은 일반방송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지원은 롯데홈쇼핑 채용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 동안 4단계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등 기본 역량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일대일 멘토링, 상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응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숏폼 등 모바일 콘텐츠 진행 역량까지 갖춘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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