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국해비타트와 ‘행복 도서관’ 상호협력 약속

입력 2024-04-04 15:02수정 2024-04-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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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지원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왼쪽),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이 3일 오후 서울 오비맥주 본사에서 '행복 도서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국제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 행복 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책상, 책장 등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6년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8년간 전국에 총 11개소의 행복 도서관을 열었다.

오비맥주와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협약으로 행복 도서관 사업에 상호 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현장에서 오비맥주 임직원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한국해비타트의 폭넓은 주거 환경 개선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행복 도서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며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 꾸준히 사회보호기능 확대에 이바지해 온 오비맥주 행복 도서관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안락한 학습 환경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국해비타트도 한마음 한뜻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 좋은 세상'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며,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 ‘행복 도서관’ 아동 대상 아동 권리 교육을 한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서 결식 우려 아동을 돕는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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