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30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유럽 CO2 배출 규제 강화, 주요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 확대, 신모델 출시 등으로 더 많은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배터리는 전년 대비 매출 70% 수준으로 성장했는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1분기 게절적 수요 영향으로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하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부터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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