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혁신] 삼성SDS, 클라우드 신기술·역량으로 대외사업 확대

입력 2019-10-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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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전경. 사진제공 삼성SDS

삼성SDS는 그동안 축적한 클라우드 컨설팅·구축·운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서비스,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초 삼성SDS는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을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신기술 역량 확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외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삼성SDS는 대외 시장에서 다양한 업종의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클라우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프라이빗과 퍼블릭의 클라우드를 한번에 관리하고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쉽게 지원하며, 서버 자원 모니터링을 통한 장애관리를 해주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서비스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해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개발·운영하고, 애플리케이션 수정과 배포를 용이하게 해주는 삼성SDS PaaS(서비스로서의 플랫폼)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은 삼성SDS ‘SRE(소프트웨어 신뢰성 공학)’ 방법체계를 적용하면 인프라 구축과 애플리케이션 설치·배포 기간을 11주에서 3주로 줄일 수 있다.

삼성SDS는 이런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가트너가 선정한 ‘IT 인프라 운영 서비스’ 글로벌 톱10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SDS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는 민간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요건이다. 정보보호 정책, 데이터 보호, 암호화 등 14개 분야 117개 항목에 대한 심사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삼성SDS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향후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SDS는 최근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기반의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했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기위해 태양광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자연바람을 활용해 전력효율을 향상시키는 친환경·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성SDS는 SDDC 기술을 적용해 춘천과 상암, 수원데이터센터 서버 자원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자원확장이 가능하며, 이 기술을 글로벌 데이터센터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글로벌 선도기업과 제휴를 통한 최첨단 솔루션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대외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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