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국내 패널 공장 불화수소 100% 국산화 달성

입력 2019-10-14 12:55수정 2019-10-14 13: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난달 초 생산라인에 처음 투입한 이후 한달여 만에 이룬 성과

LG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ㆍ패널 공장에서 사용하는 불화수소를 100% 국산화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을 기점으로 식각,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모든 불화수소를 국산으로 대체했다.

국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과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생산라인에서 사용되던 일본산 액체 불화수소(불산액)를 모두 국산 제품으로 대체한 것이다.

지난달 초 국산 액체 불화수소를 처음 생산라인에 투입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재고가 소진되는 동시에 생산라인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사용되는 불화수소는 액체로 반도체 업계의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는 여전히 일본 업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