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 ‘전 세계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입력 2019-07-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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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구글·코카콜라와 함께 이름 올려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이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하는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우수그룹(Excellent Sustainable Global Brand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로나민은 글로벌 식품 브랜드 버거킹과 네스프레소를 비롯해 아이폰, 구글, 코카콜라, 시스코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회사 및 리더십의 SDGs 기여 의지 △지속가능한 보건 △건강한 의약품 △책임 있는 환경 보존 및 국제사회 소외계층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바이오 분야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엔은 7월 9일부터 열흘간 90여 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19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HLPF·High Level Political Forum)’을 개최했다. UN지원SDGs협회는 회담 부속행사의 일환으로 18일(현지시간) 유엔 본부에서 기념 전시회를 열고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및 기업의 사례들을 소개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주요 제품들과 홍보물이 유엔 본부 1층 부스에 전시됐으며,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등 유엔을 찾은 주요 글로벌 인사들이 둘러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은 올 5월부터 전 세계 주요 리더 2000명과 주요 글로벌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10가지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에 뽑힌 가장 지속가능한 리더 100명, 글로벌기업 60곳, 글로벌 브랜드 40개는 지난주 UN HLPF 비정부기구 공식 의견서로 채택된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수년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국내외 보건의료 분야에서 기여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며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2012년부터 UN지원SDGs협회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선도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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