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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의 오토인사이드] 제네시스 곳곳에 앰블럼이 숨어있었네
입력 2019-07-08 18:07

▲제네시스 G70 테일램프 모습. 앰블럼의 왼편을 테일램프 옆에 옮겨다 붙이면 고스란히 형상이 맞아 떨어진다. 사진제공 현대뉴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엠블럼 형상을 자동차 디자인 곳곳에 심어 놨다.

제네시스 2세대(DH)가 론칭한 이후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하면서 디자인 정체성이 안정적인 위치에 올라선 것도 이런 전략 덕이다.

먼저 고급차가 아닌, 하나의 고급 브랜드로 출범하면서 제네시스의 날개 엠블럼은 과감하게 크기를 키웠다.

동시에 이후 등장하는 신차들은 이 제네시스 엠블럼의 이미지를 차체 곳곳에 심어 넣기 시작했다.

먼저 제네시스 엠블럼은 날개를 활짝 편 V자 형태다. 중심 모델인 G80의 후면 테일램프는 이 펼친 날개를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아랫급으로 등장한 스포츠 세단 G70 역시 마찬가지다. G70의 뒤쪽 테일램프는 트렁크와 맞닿는 면에 굴곡을 줬는데 이게 엠블럼 형태와 일맥상통한다.

한마디로 제네시스 엠블럼의 왼편을 고스란히 옮겨다가 G70 테일램프 오른편에 맞추면 형상이 비슷하게 맞물린다.

이처럼 디자인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제네시스 엠블럼은 크게 5각형 구조인데, 앞으로 출시될 제네시스는 5각형을 디자인 전략으로 삼을 예정이다.

앞서 올해 초 선보인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인 G90은 이전과 달리 전면 그릴이 5각형으로 바뀌었다.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 데뷔 예정인 첫 SUV 모델 GV80도 비슷한 그릴을 지녔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G80 후속 역시 5각형 전면 그릴을 달고 나온다.

제네시스는 엠블럼의 날개 형상을 전체 라인업에 확대 적용하고, 제네시스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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