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과정 운영

입력 2019-06-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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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이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2급 자격연수과정'을 운영한다.

24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양성은 법무부와 숭실대가 교정․보호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확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는 범죄인, 비행청소년, 출소자 등의 회복을 위해 '회복적 사법정의'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민간 공인자격증이다.

회복적 사법정의란, 과거 행위에 대한 책임과 비난 보단 범죄행위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화해와 공존의 공동체를 실현해나가는 형사사법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배임호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범죄인의 효과적 관리와 안전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일반적인 사회복지영역과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교정․보호 분야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 시스템이 갖추고 있지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자격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8월 8일 '동반성장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한편, 해당 과정을 이수한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들은 앞으로 교정시설, 보호관찰기관 등 법무부 교정 또는 보호기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범죄인 및 비행청소년 지도 및 사례관리, 복지지원 등의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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