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북한 미사일, 굴종적 대북정책 결과”

입력 2019-05-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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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쓴소리를 뱉었다.

4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굴종적인 대북정책의 결과 되돌릴 수 없는 미사일의 길로 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길’로 가고 있다 했지만 북한은 오늘 미사일을 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하더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대한민국의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망하고, 안보는 결딴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한국당 의원 55명이 고발됐다”며 “이들 의원은 이제 ‘별’이 됐는데 앞으로 승승장구하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당은 평화롭고 적법하게 불법 패스트트랙을 막고자 했는데 저들이 ‘빠루’(노루발못뽑이)와 해머를 들고 난입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여권은) 지금 승리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제 좌파 폭망의 시기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패스트트랙을 태워놓고 국회로 들어와 민생을 논의하자는 적반하장 여당과 여당 야합세력을 심판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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