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투자의견 '매도'에 GE 주가 한때 8% 폭락

입력 2019-04-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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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급락했다. JP모건체이스가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선 영향이다.

이날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시장은 GE가 직면한 도전과 잠재적 위험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는 한편, 긍정적인 요소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E의 잉여현금 흐름은 매우 억제돼 있으며, 수익성도 한정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GE 주가는 한때 8% 주저앉으며 9.20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5.19% 하락한 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보고서를 낸 스티브 투사 애널리스트는 작년 12월 G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주가 상승을 촉발시킨 인물. 그는 이번에는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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